사실 나중에 쓰지도 않을것 같은 단어들을 외우는게 싫어서 GRE를 피했는데, GMAT도 만만치 않다는걸 알았습니다... ㅎㅎ
아직 GMAT을 시험본 적은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prep보면 버벌 한 25정도 나옵니다.
700점 넘기려면 버벌 30이상은 나와야 할텐데 아직 멀었단 느낌이고, 더 늦기전에 GRE로 가는게 좋은걸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.
암기에도 나름 자신있는 편인데, 논리에 더 자신있다고 생각했습니다.
덕분에 CR은 그래도 할만한데, SC는 논리가 아니라 정말 "감"의 문제더군요.
무엇보다 지금 다시 고민을 하는 이유는 원하는 학교의 class profile입니다.
GRE 평균점수가 Q 166 V 154 인데, GMAT 평균은 720입니다;; 이게 말이 되나요?
GRE 166/154 면 GMAT으로 환산시 약 660 입니다.
GMAT 점수가 너무 인플레이션 됐다고 느껴지더군요.
이유가 뭘까... 미국인들은 굳이 미친듯이 단어를 외우지 않아도 되는 GMAT이 차라리 편하기 떄문인걸까?
뭐 그런 추측만 해봅니다... 그렇다면 저는 상대적으로 암기랑 수학으로 밀고갈 수 밖에 없다는 생각도 들구요.
물론 GMAT 공부하면서 문법적인 발전은 많이 한것 같습니다. 예전엔 그냥 그러려니 하고 해석했던걸
문법적으로 이해했고, 좀 더 정확하게 쓸줄 알게된것 같습니다.
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았습니다.
님들 같은 경우라면 GRE로 갈아타시겠습니까, GMAT으로 계속 승부 보시겠습니까...?